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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따상 뜻 : 공모주 따상? 따상상?

by sodaily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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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SKIET 공모주 청약 결과 확인하셨나요?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는 SKIET 우리 사주조합 미달 물량 배정 문제가 있었는데, 미 청약 물량이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미래에셋에서 균등 배정 1주 배정받았습니다. IPO(기업공개) 시 우리 사주조합에 배정되는 물량 등 관련 정보는 이전에 올렸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KIET 공모주 배정 결과 : SKIET 청약 결과(균등 배정 수량, 우리 사주 물량) (tistory.com)

 

SKIET 청약 결과(균등 배정 수량, 우리사주물량)

오늘 SKIET(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이 끝났네요. 최종 경쟁률 확인하고 균등 배정 예상 수량을 계산해봤는데, 정보를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먼저 공모주

sodadaily.tistory.com

어제 오후에 증권사 앱에서 공모주 청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미래에셋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결과 안내가 되었어요. 혹시나 아직 확인 못 하신 분들을 위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청약 결과 확인과 공모주 청약 환불을 위한 OTP 등록 관련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 : 메뉴 → 뱅킹/자산 → 권리/청약 청약 배정 결과

NH투자증권 QV, 나무 : 전체 메뉴 → 계좌/이체, 청약/대출 → 청약/권리 → 공모 청약 → 공모 청약 내역/취소

미래에셋 보안 매체(OTP) 등록 : 메뉴 → 인증/OTP → OTP 관리 → OTP 이용 등록/해지

1. 청약 수수료 관련

이번 청약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청약 수수료’입니다. 이번에 청약을 할 수 있는 다섯 곳의 증권사 중 SK증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2,000원의 공모주 수수료를 최소 청약 증거금과 함께 준비했어야 했죠? SK증권의 경우 균등 배정으로 1주는 배정 확정되었지만, 한국투자증권은 0주인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이번 청약 건부터 0주를 배정받은 계좌(무배정 계좌)에 한해 청약 수수료를 면제해 주겠다고 했답니다. 다른 증권사에서는 온라인 청약은 무료인 경우가 많은데, 1주도 배정 못 받고 수수료를 내야 하는 건 아깝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정말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이번에 청약수수료 2천 원을 환불해 주지 않았다면 한국투자증권에서 무배정 계좌의 수수료로 얻게 될 금액이 5억 원이 넘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죠? 한국투자증권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청약 건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고, SKIET 청약 건부터 적용되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2. 공모주 따상 뜻

SKIET의 상장일(5월 11일)이 다가오면서 SKIET 청약 따상 가능성에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따상 뜻과 함께 그와 관련된 단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계산은 SKIET의 공모가를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 

공모가 105,000원
공모가 2배(200%) 210,000원
따상 273,000원
따상상(따따상) 354,900원

공모주 청약 시 주가를 의미하는 공모가의 결정 과정을 보면, 먼저 기업에서 상장하기 전에 상장을 도와줄 증권사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이 선정된 증권사(대표주관회사, 공동 주관회사)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서 발행회사와 공모 희망가액(공모가 밴드, 최저금액~최고 금액 범위)을 정합니다. 그리고 기관 투자자의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발행회사와 증권사가 협의 후 공모가를 확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따상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요? 따상의 뜻은 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인 가격제한폭 30%까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계산해보면 주가는 하루에 공모가 대비 160%까지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시초가공모주의 상장일 첫 거래 가격으로 첫 거래일에 장 개시 전(오전 8시 30분~오전 9시 사이) 동시호가로 정해지는데요. 이는 공모가의 90~200% 사이로 결정되는 것으로 공모가가 상장 주식의 시초가와 꼭 같은 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따상상 따따상이라고도 부르는데, 따상 후 다음날 거래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SKIET의 경우 공모가는 105,000원이었죠? 여기에 시초가가 공모가 200%가 되면 105,000원의 두 배로 210,000원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30% 상승 즉, 따상을 하면 273,000원이 되어 1주당 16만 8천 원의 차익을 얻게 되는 겁니다.

배정받은 공모주는 상장일 오전에 청약을 신청한 계좌로 입고되는데, 그렇다면 SKIET의 주식 따상 가능성은 어떨까요? 확실한 건 상장일에 알 수 있는데요. 이번 청약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으신 분들은 매도 타이밍을 잘 잡으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공되는 내용이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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