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를 할 경우 주식 수수료와 증권거래세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 거래 수수료에는 증권사 수수료와 유관기관 수수료가 있는데요. 주식 수수료는 매매(매수, 매도) 시 모두 발생하고, 증권거래세는 매도 시에만 발생합니다. 그럼 수수료와 세금에 대해 하나씩 살펴볼까요?
매수 | 증권사 수수료+유관기관 수수료 |
매도 | 증권사 수수료+유관기관 수수료+증권거래세 |
1. 증권사 수수료
증권사 수수료는 주식 매매 위탁수수료로 투자자가 매수, 매도 시 증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요즘 다들 증권 계좌 개설 시 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에서 수수료 혜택을 받고 개설하죠? 여기에서의 주식 수수료 무료는 증권사 수수료만 해당하고, 아래에서 이야기할 유관기관 수수료는 보통 투자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주식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른데, 현재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는 모바일 증권 나무로 수수료율은 0.01%입니다. 증권사별 주식 거래 수수료 비교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여러 증권사의 주식 거래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도 하나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이 사이트에서는 거래금액 단위를 선택하면 증권사별 오프라인, 온라인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비교 사이트 : 금융투자협회 전자 공시> 메인 (kofia.or.kr)
금융투자 회사 공시 → 수수료 비교 → 주식 거래 수수료
증권사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매매 수수료율 0.015% (매수 시점) 주가 10,000원 x 주식 수 1,000주 = 10,000,000원 매수 수수료 = 10,000,000원 x 0.015% = 1,500원 (매도 수수료는 따로 계산 필요) |
2. 유관기관 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이라고도 부르는 유관기관 수수료는 증권사가 아닌 주식 거래 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해 주는 관련 기관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유관기관에는 한국거래소, 한국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있는데요. 증권사 수수료에서 말씀드렸듯이 유관기관 수수료는 증권사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에 해당하지 않아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유관기관 제비용 수수료율은 아래의 표와 같이 증권사 매매 수수료 대비 낮은 편입니다.
증권사명 | 유관기관 수수료율 |
모바일증권 나무 | 0.0043319% |
미래에셋증권 | 0.0036396% |
삼성증권 | 0.0036396% |
키움증권 | 0.0036396% |
3. 증권거래세
증권거래세법에 따라 주식 양도 시 부과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손익과 관계없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세금입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피 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에 따라 다르게 부과되는데, 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 시장의 경우 농어촌특별세 0.15%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따라서 아래의 표에서 코스피 증권거래세율에 농특세 0.15%를 더하면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세율은 같습니다. 계산된 증권거래세 값은 증권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직접 계산할 경우에는 매도 시 발생하는 세금이기 때문에 매도 금액을 기준으로 아래의 세율을 적용해야 합니다.
구분 | 현행 | 2021~2022 | 2023 | 농특세 |
코스피 | 0.1% | 0.08% | 없음 | 0.15% |
코스닥 | 0.25% | 0.23% | 0.15% | 없음 |
코넥스 | 0.1% | 0.1% | 0.1% | 없음 |
표를 보면 코넥스 시장의 증권거래세율은 0.1%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 코스닥의 증권거래세율은 인하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도입되는 금융 투자 소득세로 인해 증권거래세율이 또 인하되어 코스피의 경우 0%(농어촌특별세 제외), 코스닥은 0.15%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농어촌특별세는 인하 없이 현행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기준으로 매도 시 증권거래세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도 시 발생하는 증권거래세) 주가 10,000원인 주식을 100주 매도할 경우 주가 10,000원 x 주식 수 100주 x 0.23% = 2,300원 |
주식 매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을 알아봤는데요. 이제는 증권사의 국내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서 투자자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를 알 수 있겠죠? 그럼 다음에는 2023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금융 투자 소득세를 포함한 국내 주식 관련 세금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공되는 내용이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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