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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카카오페이 청약 : 100% 균등배정, 증거금 90만원?

by sodaily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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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공모주-청약
카카오페이-IPO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한 핀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 관련 청약 정보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고평가, 금소법 규제 이슈로 두 차례 상장이 미뤄졌었는데요. 이번 세 번째 IPO 도전으로 'IPO 삼수'라는 수식어가 붙은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핀테크? 카카오페이!

 

2014년 국내 최초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Kakaopay, 카페)는 카카오 그룹의 종합 핀테크 기업인데요.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것으로, IT 기술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말합니다.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① 생활 서비스(송금/온·오프라인 결제/멤버십)

② 관리 서비스(자산관리/청구서)

③ 금융 서비스(투자/대출/보험)

 

결제 서비스 거래 금액이 2018년 3.5조 원에서 2020년 12.5조 원으로 증가했고 16.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제,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카카오페이는 향후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후불 결제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리스크? 금소법!>

 

지난 3월부터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1년 9월 25일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적용으로 카카오페이의 투자 및 보험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었는데요. 카카오페이 측에서는 중단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1.2% 수준으로 매우 작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금소법 규제로 여러 서비스가 중단되면 매출액에 영향을 주게 되겠죠.

 

여기에서 금융소비자법(금소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보면, 투자 위험성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발생하는 금융 사고를 방지하고 금융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 회사에서는 소비자에게 금융 상품을 소개할 때 정보 제공부터 시작해서 그 의무와 책임이 강화됩니다.

 

 

2. 카카오페이 청약

 

신주모집 100%인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은 국내 최초로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정해졌는데요. 자세한 청약 일정과 공모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공모주식 수 17,000,000주
상장 예정 주식 수 130,367,125주
공모가 90,000원
(밴드: 60,000원~90,000원)
일반 청약자 물량 4,250,000주~5,100,000주
(25~30%)
수요예측일 10월 20일(수)~10월 21일(목)
일반청약일 10월 25일(월)~10월 26일(화)
환불일 10월 28일(목)
상장일 11월 3일(수)
배정방식 100% 균등 배정
증권사(주간사)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일은 10월 25일(월)부터 10월 26일(화)까지 이틀이며, 상장일은 11월 3일(수)입니다. 또한 하반기 대어 IPO로 꼽히는 카카오페이 청약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야간 청약 서비스를 진행하여 청약 첫날(10월 25일) 밤 10시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증권사의 야간 청약 서비스 관련 내용은 추후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공모가 90,000원으로 계산한 최소 청약 증거금은 900,000원입니다. 이는 최소 청약 수량이 20주이기 때문인 것으로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90,000원 x 20주 x 50% = 900,000원)

 

 

3. 카카오페이 증권사별 배정 물량

 

<일반공모주식 배정내역>

공모대상 주식수 배정비율
우리사주조합 3,400,000주 20.0%
일반청약자 4,250,000주
~ 5,100,000주
25.0
~ 30.0%
기관투자자 9,350,000주
~ 12,750,000주
55.0
~75.0%
합계 17,000,000주 100.0%

 

일반 공모주식 배정을 보면, 우리 사주조합에 20%를 우선 배정하였고 10월 25일(월) 우리 사주 청약 결과에 따라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는 총 네 곳으로,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온라인 청약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정물량은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순으로 많습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및 수수료>

증권사 배정 물량 수수료
삼성증권 2,302,084주
~ 2,762,500주
2,000원
대신증권 1,062,500주
~ 1,275000주
2,000원
한국투자증권 708,333주 2,000원
신한금융투자 177,083주
~ 212,500주
없음
합계 4,250,000주
~ 5,100,000주
-

 

신한금융투자를 제외한 증권사 세 곳의 경우 온라인 청약 수수료 2,000원이 발생합니다. 청약 계좌 개설은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의 경우 청약 전일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한투)은 비대면 계좌에 한해 청약 당일 개설 후 청약 가능하며, 신한금융투자는 청약일에 개설해도 청약 가능합니다.

 


오늘은 카카오페이의 전반적인 청약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카카오페이 수요예측 경쟁률 결과와 의무 보유 확약 비율 그리고 야간 청약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공되는 내용이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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