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 : 수요예측 부진

현대엔지니어링-상장철회

 

오늘은 2022년 2월 3일(목)부터 이틀간 청약을 할 예정이었던 대형 IPO 공모주인 현대엔지니어링 청약 정보 및 상장 철회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첫 대형 IPO였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에 참여했던 분들이라면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도 관심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추후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상장 재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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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면 바로 글을 올리려고 정리했었던 청약 정보는 함께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 해당 내용 삭제하지 않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 철회를 결정한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1.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설립되었고, 주요 사업은 화공플랜트, 전력/에너지 플랜트, 건축 사업, 인프라 사업, 자산 관리입니다.

 

신주모집 25%(4,000,000주), 구주매출 75%(12,000,000주)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 청약 주관사 및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구주매출이란 IPO를 통해 기존 주주가 일부 지분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가	미정 (밴드: 57,900원 ~ 75,700원)
수요예측일	(국내) 1월 25일(화) ~ 1월 26일(수) (해외) 1월 17일(월) ~ 1월 26일(수)
청약일	2월 3일(목) ~ 2월 4일(금)
환불일	2월 8일(화)
상장일	2월 15일(화)
배정방식	50% 균등배정, 50% 비례배정
증권사(주간사)	미래에셋, KB, 현대차, 한국투자, NH, 하나, 삼성

 

현대엔지니어링의 확정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만약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금액인 75,700원으로 확정되었다면, 10주 최소 균등 청약 증거금은 378,500원입니다.

(75,700원 x 10주 x 50% = 378,500원)

 

배정 방식은 균등 배정 50% 고정이고, 현대엔지니어링 청약 증권사는 총 7곳으로,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입니다.

 

2. 현대엔지니어링 균등배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우리 사주조합에 총 공모 주식 수 중 20%(3,200,000주)를 배정했는데,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균등배정 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사	배정물량(주)	균등배정(주)
미래에셋	1,217,320	608,660
KB증권	1,217,320	608,660
현대차증권	1,043,540	521,770
한국투자증권	156,550	78,275
NH투자증권	156,550	78,275
하나금융투자	104,360	52,180
삼성증권	104,360	52,180

 

배정물량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가장 많고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가장 적습니다.

 

3. 현대엔지니어링 수요예측

 

작년에는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과 SM상선(에스엠상선)이 수요예측 후 청약 철회를 결정했었는데요. 올해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회사의 가치가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상장 철회되었습니다. 정확한 수요예측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지난해 공모주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크래프톤(234대 1) 보다 낮은 100대 1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추후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기 위해 상장을 연기한 것이라고 하니 청약 관련 일정이 나오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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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의 수요예측 결과와 그에 따른 상장 철회 결정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현대엔지니어링 청약을 계획하셨던 분들이라면, 상장 철회 관련 내용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공되는 내용이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