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자 방법 : 달러ETF (달러선물ETF, 장단점)

달러ETF-투자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달러화 강세'

 

요즘 환테크, 달러 장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미국 달러 투자 방법 다섯 가지를 간단하게 알아봤었고, 오늘은 달러 투자 방법 중 국내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달러ETF를 매수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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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ETF 뜻

 

달러ETF란 달러 상장지수펀드(Dollar Exchange Traded Fund)로 달러, 엔화 등에 투자하는 통화형 ETF 중 하나인데요. 통화형 ETF 중 달러ETF는 환율에 따른 달러의 가치등락에 관련한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달러ETF의 기초지수는 달러선물ETF로, 선물이라고 하면 Gift를 떠올리기 쉽지만 Future를 뜻합니다. 즉, 달러선물(Dollar future)이란 지금 결정된 달러 가격으로 미래의 어떤 시점에 거래하기로 결정하는 파생상품입니다.

 

달러ETF를 매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국내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ETF를 매수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볼까요?

 

 

2. 국내 주식 시장 달러ETF

 

국내 시장에서 달러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방법은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매도 및 매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달러ETF를 매수할 때 장점은 환전을 할 필요 없이 원화로 살 수 있어 환전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는 것이며, 달러ETF는 레버리지 투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달러ETF는 매해 일정 금액의 보수(보유 비용)를 지불해야 하며, 매매차익을 배당소득세로 부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달러etf에는 KOSEF미국달러선물, KODEX미국달러선물, TIGER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달러선물ETF란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달러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말하는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기에 달러선물레버리지도 있습니다.

 

달러ETF	KOSEF미국달러선물	KODEX미국달러선물
운용사	키움투자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총보수	연 0.37%	연 0.25%

 

참고로 달러선물 레버리지 투자는 환율 상승률에 2배로 이익을 보는 것이고, 인버스와 인버스2X(곱버스) 투자는 하락 시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3. 미국 주식 시장 달러ETF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달러ETF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국내 상장 달러ETF와는 달리 원화를 달러로 환전을 해야 하는데요. 증권사 계좌 개설 후 외화거래 및 해외주식 약정을 하고 환전을 해야 달러ETF 매수가 가능합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달러ETF 중 대장주라고도 할 수 있는 UUP(Invesco DB U.S. Dollar Index Bulish Fund) ETF는 달러 인덱스(USDX, Dollar Index)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요.

 

달러 인덱스란 세계 시장에서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달러 가치로,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 파운드, 엔 등 주요 6개국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때 주요 6개국의 통화는 유로(EUR), 일본 엔(JPY), 파운드 스털링(GBP), 캐나다 달러(CAD), 스웨덴 크로나(SEK), 스위스 프랑 (CHF)을 말하며, 각 통화별 비중은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달러ETF를 매수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미국 시장에 상장된 달러ETF의 단점은 보수가 비싸고 환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든다는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달러선물(환노출)상품의 경우 연보수가 0.25%인데요. UUP의 경우 연보수가 0.76%로 국내 달러ETF에 비해 약 3배 정도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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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러예금, 달러 발행어음 등 여러 달러 투자 방법 중 달러ETF 매수를 이용한 방법과 함께 ETF 상품 및 수수료 등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다양한 달러 투자법, 책, 앱에 대한 글은 아래 참고 바랍니다.

 

달러 투자 방법 총정리 : 달러 투자 책, 앱

 

 

※ 본 콘텐츠는 투자 추천 글이 아닌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공되는 내용이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